민주 “정부, 전작권전환 재연기 제안 사과해야”
수정 2013-07-18 10:09
입력 2013-07-18 00:00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자기 나라 군대의 지휘권을 다른 나라에 양도하는 나라는 없다”면서 “전작권 전환 합의는 국제적 합의이므로 계획대로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또 “정전 60주년을 맞는 국군이 이미 한 차례 연기한 전작권 전환 시기를 또 다시 연기하는데 대해 (정부는)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성장군 출신인 백군기 의원은 “전작권 전환을 연기하면 결국 이를 요청한 우리 정부가 각종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 미사일 방어체제, 차세대 전투기 사업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된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아울러 지금 국방계획을 통한 전력증강을 강조하는데 전작권 전환이 연기되면 이런 것이 미뤄지지 않을지 우려된다”면서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박근혜정부는 국익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신중히 결정하고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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