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두 아들 증여 땅 서초 법조타운 조성 미리알고 매입했나
수정 2013-01-28 00:34
입력 2013-01-28 00:00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 시세차액 노린 부동산 투기 의혹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두 아들의 공동 명의로 편법 증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땅이 사실상 부동산 투기 목적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초동에 대법원과 검찰청 등의 법조 기관이 들어선다는 정보를 미리 파악한 뒤 땅을 매입해 시세 차익을 노렸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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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김 후보자가 법조 기관의 ‘서초동행’이 공식 결정되기 전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향후 ‘황금알’이 될 서초동 부동산을 미리 매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날 총리실은 “1975년 당시 서초동 부지의 매입 가격은 200만원”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부동산은 1993년 대법관이었던 김 후보자가 고위 공직자 신분으로 재산 공개를 할 당시 19억 8700만원(공시지가)이었다. 현재 시점에서 공시지가는 44억원이며 부동산 업계에서는 실제 거래 추정액을 60억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3-01-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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