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선거 직후 여야 지도자연석회의 열자”
수정 2012-12-15 16:34
입력 2012-12-15 00:00
“나라 갈라지는데 걱정..국민통합ㆍ소통의 새 국정운영 실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5일 18대 대선 후 차기정부 출범 전의 시기에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가지도자연석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박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이날 오후 강남구 코엑스몰 유세에서 “요즘 야당이 어떻게든 이겨보겠다는 생각에 네거티브를 하고 그로 인해 온 나라가 갈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큰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가 끝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든 서로 화합하고 머리를 맞대야 하는데 이렇게 가서야 되겠느냐”면서 “더 이상 국민을 분열시키는 일을 하지 말고 선거 후 나라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제의했다.
이어 그는 “당선 직후부터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여야 지도자가 만나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짜기 위한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특히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지 않는 야당의 지도자들과 (함께) 민생문제, 한반도 문제, 정치혁신, 국민통합을 의제로 머리를 맞대겠다”면서 “국민통합과 소통의 새로운 국정운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 “참여정부가 나라를 지키는데 유능했다고 그토록 얘기하면서 남북정상회담록 공개를 극구 거부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라며 “회담록 공개가 정 어렵다면 적어도 북방한계선(NLL) 부분이라도 절차를 거쳐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국방 공약에 대해 그는 “저희 당에서는 안보 위협이 줄고 예산이 확보되면 군 복무기간을 단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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