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 사실상 분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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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9-07 00:28
입력 2012-09-07 00:00

통진당, 아홉 달 만에 분당 수순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가 6일 “분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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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
강 대표는 국회에서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으면서, 당을 유지하면서 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길 또한 이젠 찾을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통진당은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아홉 달 만에 분당 수순을 밟게 됐다

신당권파는 이날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 4명을 비롯해 광역 비례의원 2명, 기초 비례의원 10명을 제명했다. 소속 의원들을 스스로 제명해야만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 구당권파는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국회의원 제명 의결 정족수를 현행 과반에서 3분의2 이상으로 바꿨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2012-09-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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