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호남민심 챙기기..태풍피해 DJ고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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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9-06 10:01
입력 2012-09-06 00:00

광주ㆍ신안ㆍ진도 방문..”국민대통합ㆍ민생챙기기 행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6일 오후 광주ㆍ전남을 방문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강타한 전남 신안군 압해읍 복룡리의 피해지역을 찾는데 이어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를 방문해 양식장 피해 상황을 살핀다.

박 후보는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강조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민심 달래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대선후보 경선 중이던 지난 7월14일 전남 나주를, 26일 합동연설회 참석차 광주를 각각 방문한 바 있다.

이날 호남행은 그가 대선후보 확정 후 ‘100%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속도를 붙이고 있는 국민대통합 행보의 연장으로 읽힌다.

박 후보 진영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호남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국민대통합과 민생 점검을 통해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남의 첫 방문지를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으로 택한 것에 통합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풀이다.

박 후보 진영에서는 그가 대선후보로서 국립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소참배, 이희호 여사 예방에 이어 DJ의 고향을 찾아간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2004∼2006년 한나라당 당대표 시절부터 지금까지 각종 선거지원 유세 등을 위해 수차례 신안을 찾은 바 있다.

다른 관계자는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 압해면 압해도를 연결하는 압해대교 건설공사 예산지원을 위해 그가 2004년 당대표 시절 신경썼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의미가 남다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광주 비엔날레 개막행사에도 참석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도 이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어서 두 사람간의 조우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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