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주자 토론회… ‘文 대 非文’ 구도
수정 2012-07-24 16:29
입력 2012-07-24 00:00
참여정부 민생실패ㆍ분당ㆍ총선패배 등 추궁
문재인 후보는 “역사인식이 상식적이지 않고 진취적이지 않은 것은 염려되는 일”이라고 말했고, 손학규 후보는 “유신이라는 섬에 갇혀 아버지 독재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박 전 위원장에게 연민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두관 후보는 “히틀러의 잘못된 역사인식이 유태인 600만명을 학살했다. 지도자의 역사인식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고, 정세균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교과서를 고치려고 달려드는 것 아닐까 겁난다”고 비꼬았다.
”공사를 구별못하는 지도자”(김영환 후보), “부친의 묘에 가서 하는 얘기”(박준영 후보), “역사를 되돌리려는 생각”(조경태 후보), “정수장학회 등 장물을 사회에 환원부터 해야 한다”(김정길 후보) 등 다른 후보들의 비판도 잇따랐다.
박 전 비대위원장 캠프의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이 최근 “손학규 후보와 김두관 후보가 경선서 탈락하면 그 지지자들이 우리 쪽으로 올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발끈했다.
손 후보는 “생각할 가치도 없는 얘기 아닌가. 그 양반이 아직 연세 많은 분은 아닌데..”라고 무시했고, 김 후보는 “사람이 얼이 빠질 때도 있기 때문에..”라고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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