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멱살잡은 농민, 강기갑 앞에서…
수정 2012-07-04 00:00
입력 2012-07-04 00:00
이 의원, 집회서 봉변…농민, “이석기 쫓아내라” 큰절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3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농민집회에 참가하려다 농민들에 의해 행사장에서 쫓겨났다.
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중단 전국농어민대회를 찾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한 집회 참가자로부터 옷깃을 잡힌 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 의원을 둘러싼 채 “빨갱이는 가라.” “애국가를 부정하는 사람이 무슨 국회의원이냐.”며 집회장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연합뉴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이 의원은 농민들과 보좌관에 둘러쌓인 채 입을 굳게 다물고 자리를 지키다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한중 FTA 중단’이라고 쓰여진 빨간 색 머리띠를 손에 쥔 채 서울광장을 떠났다.
박재영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의 팀장은 “집회 전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 각 정당에 보도문을 보냈다.”면서 “이 의원은 통합진보당을 대표하기 위해 온 것 같은데 문제가 많은 국회의원이라 힘겨운 투쟁을 하는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이 자리에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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