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농업, 기업경영 방식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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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3-02 11:07
입력 2012-03-02 00:00

새 농협 출범식 축사..”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 싹터”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농업도 이제 기업경영 방식으로 해야 한다”면서 “단순한 1차 농사를 짓는 게 아니라 2차, 3차 농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변화가 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농업중앙회에서 열린 새 농협 출범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민도) 외국에서 수입한 어떤 것보다 우리 농민이 만들어낸 축산물이나 모든 생산품을 신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는 역사적으로 농업국가였다”면서 “우리는 산업화 시대 이후 대한민국이 미래에 살아가는 중심이 농업에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만 세대 이상이 귀농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농촌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많은 인재들이 들어와 열정적으로 하게 되면 농업은 미래수출산업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우리 농업은 매우 유리한 조건에 있다”면서 “중국과 같은 큰 시장, 세계 최고의 소득을 가진 일본과 같은 시장이 비행기로 한 시간에 오가는 거리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은 소득이 날로 높아져 소득이 2만달러가 넘는 사람이 몇천만 명이며, 일본은 4만달러에 이른다”면서 “우리의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세계에, 특히 가까운 이웃의 큰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분리해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글로벌 농협으로 도약하는 토대”라며 “오늘 새로운 출발을 통해 농협이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을 이뤄가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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