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TK지역 비례대표 공천배제에 “납득 안돼”
수정 2012-02-15 11:19
입력 2012-02-15 00:00
비례대표로 최근 새누리당과 합당한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 출신인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천학살로 탈당해 악전고투 끝에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당선된 저를 한나라당 비례대표와 동일시해 강세지역 배제 원칙을 대등하게 적용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도의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으로부터 어떤 정치적 특혜나 이득을 얻은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미래희망연대 출신 비례대표도 공천배제에 포함되는 이유를 공천위는 조속한 시일내에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송 의원은 “4ㆍ11 총선 출마와 관련한 모든 것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임의 의미에 대해선 “공천배제 이유가 납득되면 처분에 따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납득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러면 제 선택에 대해 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고,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이해하면 되느냐’는 질문에는 “불가피한 경우는 그렇게 해야 하는데..”라고 답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전국위 의결을 통해 (4년을 기다린 끝에) 공식적으로 새누리당 당원이 됐는데 2시간만에 공천배제 결정을 받았다. 심정이 너무나..”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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