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한국 오자마자 ‘낮술’ 마시더니…
수정 2011-10-20 00:00
입력 2011-10-20 00:00
노다 총리 전날 ‘추어탕 저녁’ 화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과 오찬에서 ‘추어탕 담소’를 나눠 눈길을 모았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노다 총리가 전날 추어탕으로 식사를 한 사실을 거론하며 “일본에 추어탕 요리가 있는 줄 몰랐다. 일본에 가게되면 추어탕을 대접해달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노다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일본에도 여러 맛있는 추어탕이 있다”면서 “(일본에) 오시면 추어탕만 대접하면 실례니까 다른 것을 포함해 많이 대접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노다 총리는 입국 후 첫 일정으로 강남의 대형 한식당을 찾아 양념갈비와 한우 등심을 먹었다. 반주로 소주와 맥주에 이어 막걸리도 곁들였다.
노다 총리는 저녁에는 추어탕으로 식사를 했는데, 이 식당에선 추어탕을 팔지 않지만 노다 총리 측의 사전 요청에 따라 조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 출신인 노다 총리는 지난 8월 민주당 대표경선에서 승리한 뒤 자신을 ‘미꾸라지’로 지칭하며 “진흙 속을 돌아다니는 미꾸라지처럼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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