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친이·친박 계파모임 해체돼야”
수정 2010-07-21 10:16
입력 2010-07-21 00:00
친이계 ‘국민통합포럼’,강재섭계 ‘동행’,친박계 ‘여의포럼’ 거론
홍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안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회동을 주선하고,탕평인사를 실시하며 당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진정한 화합의 출발점은 문제가 되고 있는 당내 계파의 해체”라고 말했다.
그는 “계파모임의 성격을 띠는 ‘국민통합포럼’,‘함께 내일로’,‘여의포럼’,강재섭계 ‘동행’,SD(이상득 의원)계 모임 등을 해체해야 한다”면서 “이런 모임이 존속된다면 안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추구하는 화합정신에 정면 배치되는 해당행위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국회의원 모임은 계파 모임이 아니라 정책연구 모임 형태로 일을 해 주면 좋겠다”면서 “그래야 진정한 당내 화합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최고위원은 “최고.중진의원들이 계파모임 해체를 결정해 달라”면서 “‘7.14 전당대회’에서 11명 후보 모두 계파를 해체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결정해 주면 당 대표가 결정해 각 계파에 통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친박계 이해봉 의원은 “계파 위주의 의원들이 모여 밥이나 먹고 정치적인 사안을 결정할 때 어느 한 방향으로 가자고 하는 그런 조직은 해체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정책적인 사안을 갖고 논의하는 그런 모임은 해체대상이 되지 않는 만큼 그런 점을 분명히 구분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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