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에도 확장적 정책기조 유지”
수정 2009-12-08 12:28
입력 2009-12-08 12:00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10년 경제 운용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대내외 불안 요인이 남아 있으므로 경제 회복을 위해 확장적 정책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위기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마련한 대책은 기한이 만료되면 정상화를 추진하되 적절한 보완대책을 마련해 시장에 큰 충격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도 “당분간 확장적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위기과정에서 약화한 경제 체질을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서민·민생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2010년은 전대미문의 경제위기가 수습되는 중대 전환기가 될 것”이라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를 계기로 한 국가품격 제고 ▲녹색성장을 비롯한 새 성장동력 확충 ▲저출산·고령화·기후변화 등 중장기 재정 부담에 대한 체계적 대응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당정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 10일 2010년 경제운용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2009-12-08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