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상분계선 고수 군사조치”
수정 2009-11-14 12:32
입력 2009-11-14 12:00
“남측 NLL 더이상 안통해” 김정일 승인 암시 통지문
북측이 이번 교전과 관련해 ‘군사적 조치’를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북측 단장은 통지문에서 “우리 함선의 자위권 행사를 ‘월선’으로 매도하고 불명 목표 확인에 나선 우리 함선과 군인들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여러 척의 함정을 일시에 동원해 수천발의 총포탄을 쏘아댄 난동은, 완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조선반도 정세의 흐름을 제3의 서해교전으로 가로막아 보려는 남측 우익 보수세력들과 군부 호전집단의 계획적인 모략행위”라면서 “남측의 북방한계선 고수 입장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북측 단장은 이번 통지문이 “위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나 승인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09-11-1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