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른 시일내 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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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3-02 00:16
입력 2009-03-02 00:00

李대통령, 3·1절 기념사… “기존 합의사항 존중”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남과 북은 이른 시일에 대화를 해야 한다.”면서 “조건 없는 대화의 문은 지금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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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9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남과 북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평화적으로 공존·공영해 나가자고 합의해 왔고, 저는 이런 남북간 합의사항을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느 누구도 한반도의 안녕과 평화를 훼손해서는 안 되며 그것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북한을 진정으로 지켜주는 것은 핵무기와 미사일이 아니라 남북협력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으로 우리는 그(비핵화) 과정에서 과감하게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남북간 기존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강조한 것은 우리 정부가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을 부정한다는 북한과 국내 일부의 인식에 분명한 선을 긋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또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에 맞춰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유해 9위 새달 봉환

한편 국가보훈처는 올해 독립유공자 유해 9위를 봉환해 오는 4월1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환식을 할 예정이다.

이종락 안동환기자 jrlee@seoul.co.kr
2009-03-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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