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확대회의에 한국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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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호 기자
수정 2008-10-25 00:00
입력 2008-10-25 00:00

李대통령 ASEM서 세계금융질서 개편 촉구

|베이징 진경호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4일 개막한 제7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1차 본회의 선도발언을 통해 한국 등 신흥 경제국들이 참여하는 세계 금융질서 개편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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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아셈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숙소인 리젠트 호텔에서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제7차 아셈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숙소인 리젠트 호텔에서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이 대통령은 “기존의 금융체제가 세계화와 정보혁명, 국제경제 환경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G8(8개 선진국) 확대정상회의도 개별국가의 경제 규모와 발전 경험 등 여러 요건을 감안해 신흥 경제국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11월15일 워싱턴에서 열기로 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선진국과 신흥경제국이 함께 금융위기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무엇보다 아시아 신흥국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 조찬모임에서도 이 대통령은 “G7(선진7개국) 모임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위기 극복 경험을 가진 신흥국의 참여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아시아가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아시아 역할론’을 펴기도 했다. 이른바 ‘아시아펀드’(RPA)를 조성해 역내 금융공조를 강화함으로써 역내 금융위기도 막고 세계의 금융위기 극복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jade@seoul.co.kr
2008-10-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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