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문 정말 즐겼다” 부시 친필 감사서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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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 기자
수정 2008-08-27 00:00
입력 2008-08-27 00:00
지난 8일 방한했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방한 때 보여 줬던 환대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친필 서한을 청와대로 보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한은 백악관 마크가 찍혀 있는 A4용지 한 장짜리 분량으로 지난 25일 미국 NSC상황실에서 외교안보수석실 팩스를 통해 들어왔다.

부시 대통령은 서한에서 “로라, 바버라 그리고 나는 서울 방문을 정말 즐겼다. 비록 여행이 너무 짧았지만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룩하였다.”면서 “회담은 내실이 있었다. 우리의 공동 이익은 진전되었다.”고 밝혔다. 또 “오찬에 감사드린다. 음식은 훌륭했고 바버라도 초청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나도 우리의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대개 관례적인 감사서한은 타이프를 해서 사인을 하는 게 보통”이라면서 “친필로 친구한테 보내듯이 보낸 것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8-08-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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