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 訪北
이도운 기자
수정 2008-01-30 00:00
입력 2008-01-30 00:00
신화통신은 “왕 부장이 인솔하는 대외연락부 대표단 일행 6명이 북한 노동당 국제부의 초청으로 29일 방북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이번 방북 기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면담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구두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후 주석의 친서에는 김 위원장에게 적절한 때에 중국을 방문하고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해 달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일 위원장이 올림픽 참가 초청을 수락하면 남북한 정상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란히 참가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또 미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성 김 한국과장이 31일 북한을 방문해 6자회담 진척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날 “북한이 이제 진지하게 협의할 준비가 돼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켜보자.”고 말했다.
한편 북한 방문에 앞서 29일 오후 한국을 방문한 성 김 과장은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북핵 관련 주요 현안을 협의한 뒤 30일 중국으로 출발한다.
dawn@seoul.co.kr
2008-01-3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