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본격 드라이브
이영표 기자
수정 2008-01-02 00:00
입력 2008-01-02 00:00
1일 인수위에 따르면 장석효 인수위 한반도 대운하 태스크포스(TF)팀장은 지난달 28일 국내 ‘5대 건설업체’ 사장들과의 조찬 모임에서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모임에는 대우건설, 삼성물산,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 업체 사장들이 참석했다.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은 “장 팀장이 ‘경부운하는 민자사업, 호남·영산·금강·충청운하는 재정사업으로 진행된다.’는 등 내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인수위 다른 관계자는 “민간업체가 주축이 돼 추진토록 하는 데다 건설과정에서 채취되는 골재로 경비를 마련할 계획이므로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건설사 사장들은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몇몇 건설사는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수위는 다음달 초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국토개발연구원과 함께 사업 추진 반대 진영까지 초청한 ‘한반도 대운하 토론회’를 개최한다.
네덜란드의 민관운하 전문가들과도 만나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인수위 내 대운하 TF의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이재오 의원은 이날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2월에 영산강 운하부터 하고 경부 운하도 곧바로 삽을 뜰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8-01-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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