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에 바란다] “BBK의혹 문제없다”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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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01-01 00:00
입력 2008-01-01 00:00
2월 중순 마무리될 ‘이명박 특검’ 수사 결과 이명박 당선자의 ‘BBK 사건’ 연루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59.2%가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해도 상관없다.’고 답했다.‘대통령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29.4%,‘잘 모르겠다.’는 10.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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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지역별, 이념성향별로 응답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젊을수록, 호남·충청 지역 유권자일수록, 진보성향의 유권자일수록 이 당선자가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들 사이에서 이 후보 지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점에서, 이 후보를 지지하느냐 여부에 따라 이 당선자의 향후 행보에 대한 의견이 나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해도 상관없다.’는 의견이 6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던 유권자의 상당수도 더이상 BBK 사건이 커다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검 정국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다수 국민은 이제 과거의 일을 빨리 정리하고 앞으로의 정국 운영에 매진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욱 교수·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01-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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