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매달 중유 5만t 제공
김미경 기자
수정 2007-10-31 00:00
입력 2007-10-31 00:00
그러나 나머지 50만t 상당의 발전소 설비·자재 지원에 대해서는 북측이 제시한 목록을 추후 더 협의키로 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이날 회의 종료 후 브리핑에서 “중유 95만t 상당의 지원을 45만t의 중유와 50만t의 비(非)중유로 구분, 지원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중유 지원 순서와 관련,“일본측은 현재 상황에서는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순서상 일본이 제공하지 못하는 12월분 중유 공급은 외교 채널을 통해 해결책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7-10-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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