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상회담 추진위원장 “NLL문제 논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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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9-14 00:00
입력 2007-09-14 00:00
제2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인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13일 “이번 정상회담에서 원하든, 원치 않든 서해 NLL(북방한계선)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문 실장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NLL재설정 문제에 대해 “의제에는 저희가 희망하는 것이 있고 우리가 희망하든 안하든 북측이 제기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있다.”며 “NLL 같은 경우는 우리가 희망하지 않아도 북측이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 실장의 발언은 NLL 재설정 문제를 남측이 먼저 꺼내지는 않겠지만 북측이 제기하면 논의할 수 있다는 뜻으로, 정치권의 논란이 예상된다.

문 실장은 또 ‘공동어로수역을 조성하고 해주직항을 허용하는 쪽으로 제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대통합민주신당 이화영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 의원이 말한 것과 같은, 그런 복안으로 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해 북측이 NLL문제를 제기하면 공동어로수역 조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해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2007-09-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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