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北미사일 발사’ 오보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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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수정 2007-06-22 00:00
입력 2007-06-22 00:00

NHK1보→軍 늑장확인→집단오보

지난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는 기사는 결국 오보로 판명났다.

21일 국방부 당국자에 따르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조짐을 포착한 건 지난 19일 오전. 미국에서 제공받은 위성정보와 우리가 독자적으로 습득한 통신감청 정보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중이란 사실을 감지한 것이다.

그런데 오후 7시쯤 일본 NHK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도하면서 문제가 꼬이기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이 이 사실을 전 세계로 타전했고 국내의 한 통신사도 NHK를 인용해 7시20분쯤 1보를 내보냈다.

물론 당시까지 우리 합참과 국방부는 발사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였다.

결국 합참이 아닌 정보당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사일 발사사실을 보도한 국내 통신기사를 받아 이 사실을 보도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7-06-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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