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교포들 ‘위안부 규탄’ 홍보전
이도운 기자
수정 2007-03-31 00:00
입력 2007-03-31 00:00
서옥자 회장은 민주당의 마이클 혼다 하원의원 등이 제출한 위안부 결의안에 이날 현재 78명의 하원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서명했다고 말했다. 미 하원 외교위 톰 랜토스 위원장은 혼다 의원 등에게 위안부 결의안 처리는 아베 총리의 방미 이후, 의원 100명이상의 서명을 받은 뒤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3개 신문에 전면광고를 싣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회견에 참석한 김창준 전 하원의원은 최근 435명의 미 하원의원 전원에게 위안부 결의안에 동참해달라는 서신을 전직 동료로서 보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 서신에서 “20만명의 아시아 여성들을 성 노예로 삼은 일제의 잔학한 범죄 행위는 1930∼40년대 행해진 가장 끔찍하고 타락한 행위였으며, 피해 여성들은 악몽 같은 시련을 겪은 뒤에도 60여년 동안 수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럼에도 일본은 한번의 공식 사죄를 하지 않은 데다 최근 아베 총리의 망언까지 이어지는 등 역사를 부인하는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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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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