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 前부산상의 회장 “캐디피는 각자 상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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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 기자
수정 2006-03-11 00:00
입력 2006-03-11 00:00
이해찬 국무총리와 함께 ‘3·1절 골프’를 친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부산상공회의소 전 회장)은 10일 “그게 어디 내기인가. 장난삼아 한 거지.”라고 항변했다. 이 총리와 골프를 같이 친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 정순택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공동명의로 이날 해명자료를 낸 강 회장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40만원의 판돈이 걸린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억울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목소리였다. 다음은 강 회장과의 문답.

▶총리실에서 해명 요청이 있었나.

-총리실에서 ‘왜 전화도 안받고 그러느냐.’,‘그날 있었던 일을 우리에게 말해달라.’는 얘기는 있었다.

▶총리실이나 청와대에 가거나 사람을 만난 적 있나.

-전혀 없었다. 나는 연락처도 잘 모른다. 요청도 없었다.

▶내기는 어떤 방식으로 했나.

-내가 재미삼아 40만원을 내놓고 라스베이거스방식(2인 1조로 나눠 이긴 조가 상금을 얻는 방식)으로 1홀당 2만원의 상금을 걸고 운동을 했다.

▶이 총리몫 상금이 얼마나 됐나.

-10만원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캐디피는 어떻게 주었나.

-각자 상금으로 주었다.

▶골프후 식사비는 어떻게 냈나.

-각자 냈다. 뭘 그런걸 다 물어보나.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6-03-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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