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홍준표 벤치마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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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기자
수정 2006-01-25 00:00
입력 2006-01-25 00:00
‘내 별명이 맹다구(맹형규+깡다구)였다구!’ vs ‘나도 정책 전문가라구!’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24일엔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는 맹형규·홍준표 의원이 각각 출판기념회와 정책토론회로 맞붙었다. 특히 이 행사는 두 후보의 ‘벤치 마킹’ 성격을 띠어 관심을 모았다. 앞서 맹 의원은 정책토론회로, 홍 의원은 출판기념회로 기선을 잡은 바 있다.

맹 의원은 자서전 ‘도시 비타민 M’에서 부드럽고 따뜻함이라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를 돋을새김했다. 아울러 억척과 오기로 보낸 기자시절,‘맹다구’ 별명을 얻은 일화를 소개했다.

홍 의원이 이날 ‘수도 서울의 꿈 대한민국 세계특별시’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도 비슷한 전략으로 보인다.

그는 자문교수단과 2년 동안 공동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이 세계의 중심이 되기 위한 4대 비전을 제시했다. 당 소속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 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2006-01-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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