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 경제특구 철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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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수정 2006-01-20 00:00
입력 2006-01-20 00:0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에는 언제나 북한에서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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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봉조 통일부 차관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 6자회담, 개방경제 정책에서 커다란 변화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경제특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차관은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북한에 개성, 금강산, 신의주, 나진·선봉 등 네개의 특구가 있지만 개성을 제외하고는 크게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북한이)특구와 관련해 어떤 정책을 취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경제특구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가능하다.”면서 북한의 추가 경제특구 지정 가능성에 주목했다.

북한은 신의주에서 멀지 않은 철산에 새로운 경제특구를 지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순직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은 중국과 가까운 지역에 경제특구를 추가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통일국제협력팀장은 “북한은 중국의 자본과 기업을 겨냥한 신의주 특구가 의도대로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의주 경제특구를 부활하는 방법으로 북·중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해 조·중 경제문화교류센터를 통해 철산 특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이미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6-01-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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