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국정원은 100점 입니다”
수정 2005-01-21 08:15
입력 2005-01-21 00:00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을 찾아 국정원을 극찬하면서 깊은 애정을 보였다. 노 대통령의 국정원 방문은 2003년6월에 이어 두번째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고 원장은 국제·북한·국내분야에서 3∼4명의 최고 민간전문가를 ‘국가정보관’(NIO)으로 임명해 1·2·3차장의 자문역을 맡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고했다. 아울러 국내외 테러정보를 신속히 처리하고 테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테러정보종합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국가정보관제는 미국의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민간분야의 고급 지식을 공조직으로 흡수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차관급인 국정원 1,2,3차장 산하에 1급 수준의 대우를 받는 계약직이 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개혁에 힘써서 세계최고의 선진정보기관으로 발전해 달라.”면서 절제하는 정보기관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국정원 간부 등 22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국정원에 들어오면서)마음이 푸근하고 넉넉해졌다.”면서 “국민들이 국정원에 대해 갖고 있는 딱딱하고 어두운 이미지와 사뭇 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지난해 성공적인 해외순방에는 국력과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그중에서도 핵심적으로 잘해준 분들이 국정원이고, 잘 뒷받침해서 유식한 대통령으로 행세했다.”고 치켜세웠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5-01-21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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