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카페] 한화갑 “창피해서 대표 못하겠다”
수정 2004-07-23 00:00
입력 2004-07-23 00:00
그는 “언론도 신경을 안 써주고 여당 대표할 때는 항상 상석에 앉았는데,이제는 말석도 못 앉는다.“면서 ”창피해서 대표직을 못해 먹겠다.평당원 할테니 누구든지 와서 대표하라.”고 하소연을 그치지 않았다.
한 대표는 당이 안고 있는 부채와 밀린 퇴직금 등을 거론하며 “빚 정리 하느라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전당대회를 빨리 하자는 의견이 당내에 있는데 돈도 없고 지구당이 없어진 뒤 당원이 누구인지도 몰라 불러 모을 수도 없다.”고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의 문제는 내부에 있다.”며 “절이 싫으면 떠나야 한다.”고 당내 비판세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4-07-23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