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주일미군 강화등 ‘군사일체화’ 가속
수정 2004-06-01 00:00
입력 2004-06-01 00:00
구체적으로 해외주둔 미군기지의 4단계별 등급에서 주일미군은 제1단계인 ‘전력전개거점’으로,주한미군은 제2단계인 ‘주요작전기지’로 재편하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일 양국 정부는 미군 재배치와 관련,일본 항공자위대 총사령부를 주일 미군 공군사령부가 있는 도쿄도내의 요코다기지로 옮기는 검토에 들어갔다.미·일 양국의 군사일체화의 가속화로 평가된다.미·일 양국은 또 미 워싱턴주에 있는 미 육군 제1군단 사령부도 수백명의 병력과 함께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에 있는 주일미군 자마기지로 옮길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항공자위대 총사령부의 요코다기지 이전을 통해 미·일 공군 일체화를 추진하는 한편 주일미군의 위상격상과 기능강화를 추진해 일본을 테러가 빈발하고 있는 중동을 포함,아시아·태평양지역 유사시에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삼으려는 기류다.미국의 이같은 계획은 그러나 미·일안보조약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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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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