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브리핑 활성화 ‘언론과 더 가까이’
수정 2004-05-13 00:00
입력 2004-05-13 00:00
윤태영 대변인이 지난해 5월 송경희전 대변인의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시스템이 아닌 개인의 능력과 성실성에 크게 의존하던 관행을 개선하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해 연말 사석에서 “우리가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우리가 하는 일의 80%는 홍보”라고 밝힌 것을 구체화한다는 의미도 있다.
윤 대변인은 이날 “국정전반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상황설명이 요구되는 사안의 경우 ‘비(非)보도’를 전제로 ‘백 그라운드 브리핑’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일상적인 브리핑 활성화 가능성을 예고했다.이는 참여정부 초기 종종 선보였던 민정·정무·인사수석실 등의 기자간담회가 ‘부활’한다는 의미다.대변인팀에 전담 부대변인(비서관급)을 두기로 한 것은 청와대가 기자들의 사실관계 확인 등 취재편의를 제공하는 등 일종의 서비스 창구를 넓힌다는 의미가 크다.
문소영기자 symun@˝
2004-05-1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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