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헌재출석 추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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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22 00:00
입력 2004-03-22 00:00
노무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 관련,자신에 대한 변론을 담당할 11명의 법률 대리인단과 21일 청와대에서 만찬을 겸한 첫 면담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2시간 넘게 진행된 이 자리에서는 “오는 30일 헌재 출석에 대해 좀더 면밀히 검토한 뒤 추후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문재인 간사 대리인이 밝혔다.

대리인들은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것은 법적으로 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노 대통령은 ‘수고해달라.’는 말 말고는 의견을 듣기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문 전 수석은 향후 일정에 대해 “23일 헌재에 답변서를 제출한 뒤 법률 대리인단 전체회의를 재소집,재판전략과 변론대책,노 대통령의 헌재 출석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는 25일 평의에서 탄핵소추 사유를 검토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위와 신분 문제 등 남은 심리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또 오는 30일 변론기일 전까지 피소추인인 노 대통령의 신분과 예우 문제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재 헌재는 야당이 제기한 탄핵사유를 논의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태헌 구혜영기자 tiger@˝
2004-03-22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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