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우수 프로젝트엔 6000만원 수여…“이공계 부활 마중물”[K-과학인재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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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김가현 기자
수정 2026-03-26 11:20
입력 2026-03-26 11:18

이공계 학생 연구 지원…200만원 연구비
우수 프로젝트는 창업·사업화 연결 기회도
“미래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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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학장 아카데미소개
강병철 학장 아카데미소개 강병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호반그룹과 함께하는 K-과학인재 아카데미’에서 아카데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3.26 홍윤기 기자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K-과학인재 아카데미’가 26일 막을 올린다. 호반그룹과 서울대학교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선 이공계 대학생 및 고등학생의 연구·창업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병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농생대) 학장은 이날 K-과학인재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리는 비전선포식에서 “아카데미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이어지는 연속형 교육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의 과학기술 인재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대 농생대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참여 학과로, 강 학장은 이를 대표해 마이크를 잡았다.

서울신문은 2005년부터 서울대 농생대에서 진행하는 농업생명공학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의 진로 설정을 돕고 차기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올해 연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미래 과학인재를 보다 대대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생도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이다.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선발된 10개 팀은 연구 주제를 수행하면서 팀당 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 상위 3개 팀에겐 총 상금 60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 프로젝트의 경우 향후 창업 및 사업화 연결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캠프가 진행된다. 서울대 캠퍼스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과학캠프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AI)·바이오·반도체 등 첨단 분야의 실험과 프로젝트 진로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강 학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연구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과학인재 양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중소 벤처기업과 연계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프로그램엔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 산학 연계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있다. 강 학장은 “아카데미는 대한민국이 미래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만들 예정”이라면서 “이공계 부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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