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춤사위로 연 한중 대화… “혁신은 함께 가는 길”[SFC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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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수정 2026-10-28 17:05
입력 2026-10-28 17:05
세줄 요약
  • 한중 과학기술 대화, 공동 혁신 필요성 제기
  • 휴머노이드 로봇·AI·반도체 협력 사례 소개
  • 피지컬 AI 가속 위한 상호 실증·개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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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스마트한 연결, 함께 누리는 혁신’을 주제로 열린 2026 한·중 과학기술 미래대화에서 로봇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28 이지훈 기자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스마트한 연결, 함께 누리는 혁신’을 주제로 열린 2026 한·중 과학기술 미래대화에서 로봇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28 이지훈 기자


“중국의 빠른 개발과 한국의 국제적 네트워크, 중국의 인공지능(AI) 인재들과 한국의 애플리케이션 혁신이 합쳐지면 피지컬 AI 발전의 가속화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2026 서울미래컨퍼런스 ‘한중 과학기술 미래 대화’가 ‘스마트한 연결, 함께 누리는 혁신’을 주제로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28일 열린 가운데 한중 양국의 동반 혁신을 위해 현장에서 뛰는 기업인과 과학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에서 중대한 과학기술 성과가 끊임없이 창출되는 것은 정부의 혁신 의지 때문으로 국제사회에 과학기술 공공재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과 새로운 분야 협력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기회를 포착하고 혁신을 통해 발전의 난제를 해결하는 것은 세계 각국의 공동 책임”이라며 “국제 협력과 개방적인 공유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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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스마트한 연결, 함께 누리는 혁신’을 주제로 열린 2026 한·중 과학기술 미래대화에서 로봇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28 이지훈 기자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스마트한 연결, 함께 누리는 혁신’을 주제로 열린 2026 한·중 과학기술 미래대화에서 로봇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28 이지훈 기자


행사에서는 단독 국가나 산업, 하나의 기업으로는 새로운 물결과 방향을 따라갈 수 없는 문제를 한중 협력을 통해 풀어나가는 방향이 제시됐다.

중국의 제품을 한국에서 실증하고, 한국 기술을 중국에서 사용해 보는 방식으로 과학기술은 물론 산업과 경제무역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설립, 로봇의 범용 두뇌 및 조작 지능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장위펑 애니버스 다이내믹스 창업자는 “로봇의 지능화라는 혁신적 분야는 AI 시대가 준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피지컬 AI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확장이 아니라 물리적 직관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가 허수핑 중커후이링 부총재는 위험한 광산에서 인간을 대신해서 일하고, 신발을 만들며, 4인조를 구성해 음악을 연주하는 로봇 악단 등을 소개했다.

허 부총재는 “올초 출시된 로봇 악단 ‘캐스봇’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제안온 인간처럼 리듬을 들려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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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스마트한 연결, 함께 누리는 혁신’을 주제로 열린 2026 한·중 과학기술 미래대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10.28 이지훈 기자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스마트한 연결, 함께 누리는 혁신’을 주제로 열린 2026 한·중 과학기술 미래대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10.28 이지훈 기자


니원팅 상하이 신차오 테크놀로지 총경리는 AI 컴퓨팅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고열 문제를 푸는 차세대 칩 냉각 솔루션을 소개했다.

상하이 교통대학에서 연구 중인 다이아몬드는 열전도율이 높아 이상적인 열관리 소재지만 경도가 높아 가공이 힘들지만, 반도체 웨이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를 설비 공정으로 발전시키는 중이다.

왕캉 옌타이 펑황즈수 대표는 옌타이의 지리적 이점과 한중 산업 교류 기반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는 혁신과 AI가 이끄는 과학기술을 상용화하는 성과를 내놓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외문국과 서울신문이 함께 제작한 다큐멘터리 ‘중국 로봇, 실험실을 나오다’가 공개됐다.

3㎢(약 90만평)에 밀집한 높은 수준의 인적 자원이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춘의 혁신 비결이었다.

윤창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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