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고마워, 반달가슴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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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3-08 01:02
입력 2010-03-08 00:00

지리산 방사곰 올해도 새끼 2마리 낳아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이 또 새끼 2마리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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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새끼가 드러누운 어미 배 위에서 젖을 먹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반달가슴곰 새끼가 드러누운 어미 배 위에서 젖을 먹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 복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2마리 새끼를 낳은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새끼는 전파발신기 교체를 위해 동면 중인 방사곰을 살피던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은 지난해 야생에서 태어난 것과 올해 2월 센터 증식장에서 낳은 새끼를 포함해 모두 4마리로 늘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0-03-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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