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新다빈치 프로젝트-통섭을 말하다] 대학설립부터 美 등 산학시스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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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기자
수정 2008-08-06 00:00
입력 2008-08-06 00:00

‘완성된 통섭’ 도입한 아시아 강소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강소국들은 통섭과 융합을 국가 발전의 지름길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 국가들은 대학이나 연구소 설립부터 미국이나 유럽의 ‘완성된’ 통섭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

싱가포르는 ‘대학’을 전방위로 활용한다. 싱가포르 대학들은 기업과 협력하는 산학모델을 연구의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해외 공동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국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연구분야나 기술력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작된 이같은 움직임은 에너지, 자원 등 차세대 연구분야에서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융합 연구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1991년 설립된 홍콩 과학기술대는 세계 수준의 대학 육성을 꿈꾸는 국내 대학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홍콩과기대가 명성을 쌓은 것은 나노, 바이오, 정보, 환경, 최고경영자(CEO) 과정 등 인접 학문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학부과정에서 한 사람이 다양한 학문을 동시에 전공하는 복합전공 과정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초과학 강국이면서도 응용분야에서는 선진국들에 종속돼 있었던 인도의 최근 변화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8-08-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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