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대학별고사 대비 어떻게
김재천 기자
수정 2007-09-04 00:00
입력 2007-09-04 00:00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논술
대학별로 유형은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는 추세다. 교과종합적인 내용을 묻는 대학이 늘고 있고 도표나 그림, 시, 문학작품 등이 제시문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올해 수시 2학기에 많은 대학들이 도입한 자연계 논술에서는 가설을 세운 뒤 논거를 제시해 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유기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시사 문제는 매년 단골 출제 대상이다. 이런 유형은 시사 내용을 알고 있는지를 묻기보다 이를 일반화해 수험생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사 내용이 교과서의 어떤 부분과 관련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논술의 일반적인 원칙을 익히는 것은 필수다. 제시문의 핵심 논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장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 논의를 전개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교훈적이거나 상투적인 주장은 피하고,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주장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대체로 단답식이나 복합형 질문이 많지만 세부 문항 형식이나 평가 내용, 면접 시간 등은 대학마다 다르므로 모집요강과 출제 경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일부 대학의 경우 전형일에 임박해 홈페이지에 예시 문항이나 기출 문항을 올리는 경우도 있어 수시로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한다.
최근 경향은 시사 쟁점은 물론 전공 학과와 관련된 질문도 늘어나는 추세다. 시사 문제에 대비해 신문 등을 통해 주요 쟁점과 찬반 이론, 근거 등을 요약노트 형태로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 자연계는 과학 교과서 색인을 이용해 개념을 정리하고, 시사 쟁점과 연결시켜 말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습할 때는 거울이나 휴대전화 동영상을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점검해야 한다. 다른 사람 앞에서 연습하고 평가를 받는다면 더욱 좋다. 자연계 지원자라면 기출 문제를 이용해 실제 칠판 앞에 서서 설명하면서 푸는 연습도 필요하다.
●적성검사
적성검사는 객관식 시험으로 일종의 속도검사에 가깝다. 대학별로 차이는 있지만 언어추리, 수열추리, 일반수리, 지각판단, 기호해독, 도형추리 등의 유형이 많이 출제된다. 특별한 공부를 한다고 해서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연습이 가장 효과적인 대비법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이투스·대성학원
2007-09-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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