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 JW중외그룹 성천상 수상
수정 2013-07-16 00:20
입력 2013-07-16 00:00
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선공후사 정신을 기려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배 원장은 고국 벨기에를 떠나 한국에서 40년 남짓 무료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소외계층에게 인술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벨기에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배 원장은 1972년 봉사단체인 국제 가톨릭형제회 단원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배 원장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추천으로 1975년 ‘시흥동 판자촌’에 무료진료소인 ‘전진상 가정복지센터’를 세우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간호사로서 진료소 운영에 한계를 느낀 배 원장은 1981년 의대에 편입해 가정의학과전문의 자격을 딴 후 진료와 호스피스 활동으로 형편이 어려운 39만여명에게 인술을 베풀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재단은 다음 달 2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배 원장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3-07-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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