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 우수기관에 지적公·한국폴리텍·수자원公
수정 2013-06-01 00:00
입력 2013-06-01 00:00
노동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25년 無분규 등 성과 인정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형성 및 우수 노사문화 확산을 목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기관 등 모두 42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기관이 본선에 올랐다. 7개 기관은 교통안전공단(상급 노조 한국노총), 대한지적공사(민주노총), 축산물품질평가원(민주노총), 학교법인 한국폴리텍(한국노총), 한국서부발전(민주노총), 한국수자원공사(한국노총), 한국전력공사(한국노총) 등이다.
대한지적공사는 노사 간 단계적 소통채널 구축, 신(新)노사선진화 전략 수립 등을 통해 25년간 노사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62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일과 가정생활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도입, 129명이 활용하고 있다.
한국폴리텍은 사무직 노조와 교사 노조, 교수협의회 등 3개 단체의 통합협의체를 구성해 노사공동 경영참여 기반을 구축했다. 이런 노력으로 입학경쟁률이 2009년 2.7대1에서 올해 5.2대1로 올랐고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밖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월 노조 출범 직후 노사 상생의 대선언을 실시하고 노사공동 순회설명회·정책토론회 등을 실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3-06-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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