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텍사스’ 주연배우 美 스탠턴 영면

김미경 기자
수정 2017-09-18 00:10
입력 2017-09-17 22:12
주연작으로는 거장 빔 벤더스 감독에게 1984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안겨 준 ‘파리, 텍사스’와 ‘리포맨’ 등이 있다. 그는 특히 ‘파리, 텍사스’에서 기억상실에 시달리는 아버지 역할로 분해 인상적 연기를 선보였다. 대중에 이름을 널리 알리지는 못했지만 헝클어진 머리와 아래로 처진 눈, 거친 피부 등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로이터는 “지저분한 외모와 이색적 행동은 성격파 배우를 찾는 감독들이 그를 선호하게 만든 요인”이라면서 “스크린에 기이함과 우울함을 더해준 배우”라고 평가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2017-09-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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