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소방서장급 여성 공무원 나왔다

유용하 기자
수정 2017-12-31 11:32
입력 2017-12-31 11:32
지방소방정으로 승진 서울 소방재난본부 이원주씨
이 과장은 1982년 강남소방서에서 소방 업무에 처음 입문한 35년차 베테랑 소방관으로 성동소방서 구급계장, 동대문소방서 위험물안전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 과장은 지난 2013년에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첫 여성 감사팀장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 때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만든 ‘여성 소방공무원 고충 상담관’을 맡아 여성 소방관들의 고충해소를 위해 힘썼다.
이번 인사로 이 과장은 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현재 서울시 여성 소방공무원은 총 529명으로 전체 6911명 중 7.7%에 불과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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