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올해 한국법률문화상에 조무제 전 대법관
수정 2015-08-12 14:19
입력 2015-08-12 14:19
조무제 석좌교수는 제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래 2004년 8월 대법관 임기가 끝날 때까지 40년간 법조인으로 종사했으며 대법관 퇴임 후에는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모교인 동아대로 돌아가 교편을 잡았다.
이 학교에서 석좌교수로 후학을 지도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사재를 털어 1억여원 이상의 장학금을 남몰래 기부하는 등 ‘청빈 법조인’으로 법조계 후배들은 물론 국민의 존경을 받아왔다고 변협은 설명했다.
조 교수는 2009년 3월부터 현재까지 4년여간 부산지방법원 조정센터장 및 상임조정위원을 맡아 법조 발전에 공헌했으며, 2004년에는 청조근정훈장을, 2005년에는 제1회 영산법률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이달 24일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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