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국세청장 후보자… “공정세정 구현에 최선 다할 것”
김신우 기자
수정 2026-11-06 21:04
입력 2026-11-06 18:40
세줄 요약
- 국세청장 후보자 지명, 공정세정 구현 다짐
- 민생 안정·경기 회복 뒷받침 의지 표명
- 조사·징세·송무 두루 거친 세무행정 전문가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55·행시 40회)은 “국세 행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높은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생 안정과 민생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 바르고 공평한 과세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안 후보자는 국세행정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세무행정 전문가다. 국세청의 내 ‘중앙수사부’ 격인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과 세무조사의 정점에 있는 국세청 조사국장을 역임한 ‘조사통’이기도 하다.
부산 출신인 안 후보자는 부산 용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행정고시 4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세원정보과장을 거쳐 부산청·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과 송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세청 본청에서 자산과세국장과 징세법무국장, 조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고, 지난 7월 국세청 차장과 함께 국세청 내 2인자 격인 서울국세청장에 임명됐다.
안 후보자는 국세청 조사국장을 맡아 ‘자상한 세무조사’ 기조를 강조하며 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정기 세무조사를 3개월 범위 내에서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기 선택제’를 도입했다. 이와 동시에 주가조작과 지배주주 사익 편취 등 불공정 탈세에도 엄정 대응했다. 생활물가를 위협하는 탈세 업체와 캄보디아 범죄 조직 관련 자금 흐름에 대한 세무조사도 진두지휘해 주식시장과 서민 생활을 교란하는 탈세 행위에 조사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 7월 서울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금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세정 지원을 중점 추진했다. 악의적 고액 체납과 불공정 탈세 행위 대응에도 힘썼다.
국세청 내부에서는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일처리로 신망이 두터운 ‘덕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현 재경경제부) 세제실에 파견 근무한 경험도 있어 조세정책과 관계기관 협업에도 이해도가 높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인선 발표에서 안 후보자에 대해 “국세청 조사국장,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행정 전문가”라며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55) ▲용인고·고려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40회 ▲기획재정부 환경에너지세제과장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미국 국세청 파견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세종 김신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안덕수 후보자가 국세청 조사국장 시절 도입한 제도는?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