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13일 노조 경고파업 대비 비상수송체제 마련… 이용객 불편 최소화 총력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26-11-06 16:50
입력 2026-11-06 16:50
세줄 요약
  • 노조 경고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마련
  • 직통열차 정상운행, 출퇴근 일반열차 100% 유지
  • 주요 역사 혼잡관리 강화와 사전 안내 확대
-직통열차 100% 정상 운행·출퇴근 시간대 일반열차 100% 수준 유지
-주요 역사 혼잡·안전관리 강화…인력 확충·처우개선 위한 노사 협의 지속
이미지 확대
▲이미지: 공항철도 일반열차 (제공=공항철도)
▲이미지: 공항철도 일반열차 (제공=공항철도)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공항철도 노동조합이 오는 11월 13일 자로 경고파업을 공식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확정하고, 전사 역량을 모아 열차 안전 운행과 이용객 보호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공항철도는 파업에 대비해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필수유지인력과 비상 가용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이를 통해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직통열차는 평시와 동일한 하루 56회(100%) 정상 운행을 유지한다.

일반열차는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평시 수준의 100% 운행률을 유지해 혼잡을 최소화하되, 낮 시간대 등 비혼잡 시간대 감축에 따라 전체 운행 횟수는 기존 369회에서 263회(71.3%)로 조정된다. 평일 기준 직통열차와 일반열차를 합산한 전체 운행 횟수는 평시 425회에서 319회로 줄어 평균 75.1%의 운행률을 기록하게 된다.

낮 시간대 배차 간격 증가에 따른 승객 불편과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역사에는 질서유지 및 안내 인력을 증원 배치해 열차 운행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파업에 따른 세부 열차 운행 시간표를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역사 안내방송 등을 통해 사전에 공지하고, 운행 상황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체교통수단 확보 등 추가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공항철도 측은 이번 경고파업 예고와 관련해 그동안 노동조합과 임금 및 인력 확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교섭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항철도는 지난 10월 23일 노조에 총 21명 규모의 인력 배정을 위한 정부 협의 추진계획과 함께, 총인건비 4.9% 인상 범위 내에서 하위직급의 인상률을 높이는 임금개선안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6급 직원의 기준연봉 인상률을 6.49%로 책정하고, 장기 미승진자를 위한 근속승진 도입 방안과 기관사 야간근무 보상 개선 등 저연차 직원 처우 개선책을 포함했다.

공항철도는 인력 확충과 임금체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나, 정부와의 실시협약 및 운영비 관리기준 등 제도적 여건을 고려하면서 실현 가능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력 확충은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차기 운영비 협의와 민자철도 운영기준 마련 과정에서 현장의 안전 인력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회사는 인력 확충과 하위직급 처우개선 등 노동조합의 주요 요구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노사 간 입장 차이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되, 파업 시에는 필수유지인력과 가용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직통열차와 일반열차의 안정적인 운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출퇴근 시간대 수송력 확보와 이용객 안전 및 이동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현 리포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공항철도 파업 시 직통열차 운행률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