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친문’ 최인호 靑 정무수석 내정…李대통령 ‘통합’ 메시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진아 기자
수정 2026-11-06 16:30
입력 2026-11-06 16:30

靑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온 정치인”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 최인호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임명
이재명 대통령, 최인호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임명 이재명 대통령, 최인호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임명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신임 정무수석으로 임명했다고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2026.11.6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6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으로 최인호(60)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인 최 전 의원 내정으로 이 대통령이 당내 분열을 막고 통합의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인호 내정자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동인고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부산 사하갑에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직을 맡고 있다.

임 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온 정치인”이라며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 내정자는 부산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의원실 비서관 등을 지내면서 원조 친노의 대표적 인사로 꼽힌다.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부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적으로 주목받았다. 이런 배경 탓에 화합을 강조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최 내정자를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또 친화력이 좋아 청와대의 국회 소통 책임자로서의 역할에도 적임자라는 평가도 있다.

최 내정자 인선으로 청와대 2기 재편도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하준경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3실장 체제에 각 수석실 인선도 정리되면서 일부 비서관 교체도 진행 중이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에 대해서는 검토가 되는 대로 저희가 업무의 연속성, 그다음에 개혁의 성과, 국민들의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청와대 국정감사 등을 끝으로 업무를 마무리 지었다고 보고 교체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수석은 지난 총선에서 서울 서초을에 도전했던 만큼 다음 총선을 대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진아·강동용 기자
세줄 요약
  • 최인호 전 의원, 정무수석 후임 내정
  • 친노·친문계 발탁, 당내 통합 메시지
  • 국회 소통·여야 협치 역할 기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