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해역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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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연 기자
백서연 기자
수정 2026-11-05 09:49
입력 2026-11-05 09:49

해상초계기·EOD반·무인소해전력 등 추가
해적 활동 증가...지부티 거점 예정
다음 주 국무회의 거쳐 국회 동의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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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진행된 청해부대 49진 환송식.  2026.10.4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지난달 4일 진행된 청해부대 49진 환송식. 2026.10.4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정부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상선 보호 활동을 하는 청해부대의 임무 구역을 호르무즈 해협과 좀 더 가까운 오만 남방으로 확대하고 추가 전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5일 청해부대 임무 구역 확대 및 추가 자산 파견 등을 내용으로 하는 파견 연장 수정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견 연장안은 이날 차관회의를 통과했고 다음 주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돼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추가 파견되는 전력은 해상초계기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장비 등이다. 기존 청해부대 전력은 해상작전헬기 1대와 3척 이내 고속단정을 탑재한 4400t급 구축함(DDH-Ⅱ) 1척, 320명 이내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최신예 해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1대, 무인잠수정(UUV)·무인수상정(USV)·수중무인탐사기(ROV) 등 무인 소해전력과 이를 운용할 EOD팀을 추가 파견할 방침이다.

새로 파견되는 P-8A 초계기와 무인 소해전력은 동아프리카 지부티를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지부티에는 미 공군기지 캠프 르모니에 등이 있으며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이 초계기를 전개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임무 확대 추진 이유로 홍해 일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 간 충돌에 따른 국제 해상전력 공백과 이에 따른 해적 활동 증가를 들었다.



국방부 당국자는 “허용적 환경이 되고 국제사회의 요청이 있을 때 EOD반을 파견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가 소유한 무인(소해)전력은 축적된 지식이나 장비 활용 경험이 매우 적다”며 “사전 준비 차원에서라도 전개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백서연 기자
세줄 요약
  • 청해부대 임무 구역, 오만 남방까지 확대
  • P-8A 초계기·무인 소해전력 추가 파견
  • 홍해 충돌 따른 해상 공백·해적 증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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