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머리 잘 안 마른다면?…수건질은 머리끝 말고 ‘여기’부터

김성은 기자
수정 2026-11-05 08:59
입력 2026-11-05 08:59
세줄 요약
- 뿌리·귀 뒤·목덜미 물기 먼저 제거
- 머리끝은 감싸듯 눌러 물기 흡수
- 수건 좌우 마찰·강한 비틀기 피하기
머리를 말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헤어드라이어보다 수건 쓰는 습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머리끝만 대충 닦지 말고, 뿌리 쪽 물기를 먼저 없앤 뒤 머리카락 중간부터 끝까지 감싸 주는 것이 비결이다.
일본 미용 매체 뷰티뉴스도쿄는 지난 4일 헤어드라이어를 쓰기 전 수건으로 머리의 물기를 제대로 닦는 방법을 소개했다.
첫 단계는 머리끝이 아니라 뿌리와 귀 뒤, 목덜미 쪽 머리의 물기를 닦는 것이다. 머리를 감은 뒤에는 머리카락을 세게 비틀거나 잡아당기지 말고, 손으로 가볍게 물기를 털어 낸다.
이어서 깨끗한 수건을 머리에 덮고 두피 근처를 살살 눌러 주면 뿌리에 남은 물기가 수건에 스며든다. 순서는 정수리에서 귀 뒤, 목덜미로 옮겨 가면 된다.
이때 수건을 좌우로 크게 움직이면 머리카락끼리 서로 쓸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염색이나 파마를 한 머리는 특히 힘을 주어 닦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머리카락 중간부터 끝까지는 수건으로 감싸서 가볍게 누른다. 머리가 길다면 머리다발을 수건으로 감싼 뒤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물기를 빨아들이게 하면 된다. 수건을 미끄러뜨리며 잡아 빼거나 세게 두드릴 필요는 없다. 머리숱이 많은 사람은 머리를 좌우 등으로 나누면 한결 다루기 쉽다.
수건의 젖은 면만 계속 쓰지 말고, 마른 면으로 바꿔 가며 닦는 것도 중요하다. 물기를 닦은 뒤에는 수건을 머리에 감은 채 오래 있지 말고 헤어드라이어로 말린다. 수건만으로 머리를 완전히 말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핵심은 헤어드라이어를 켜기 전에 뿌리와 머리끝의 물기를 나눠서 닦는 것이다. 매체는 머리 길이와 숱에 맞춰 매일 이 방법을 적용해 보라고 권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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