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장위동 재개발 현장 간담회
“부정부패 우려 적어… 사업성 기대”신규 공급·재정비 사업 속도전 강조
사랑제일교회 부지 재개발 제외에
“무력으로 버티면 되는 게 어딨냐”
‘대통령의 Y’ 유튜브 채널 오늘 첫방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공공 재개발 방식이 확실히 여러 유효성이 있는 것 같다”며 이와 관련해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북구 장위동 공공 재개발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공공 재개발 방식이 유효한 점은 부정부패 우려가 매우 적고 더구나 이 정부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에 아마 속도나 사업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을 강조하며 “속도가 다시 회복돼서 인허가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려면 빨라도 2028년, 2029년은 돼야 한다는 게 현장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신규 택지 공급 확대뿐만 아니라 재정비 사업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 사업 지역(장위동)을 보니 주택 공급도 순증분이 꽤 많아서 수도권 서울의 주택 문제 완화에 조금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다른 지역 지구들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제도 정비 또 조기에 사업이 진척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절차 단축, 조기에 진행될 경우 용적률이든 금융지원이든 각종 인센티브를 강화하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 재개발 사업의 공공 재개발 전환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조합원들이 투표해서 ‘공공에 맡기자’고 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거리가 늘어나겠지만 LH는 인원을 더 뽑아서라도 할 용의는 있지 않겠냐”며 “향후 그런 경우 전환에 제한이 없도록 길은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재개발의 장점과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공공재개발 사업장을 시찰했다. 이 대통령은 이 구역에서 사랑제일교회 부지가 제척된 경위에 대해 “강제 집행을 못 해서 빼준 것이냐”며 “법치주의 국가에서 무력으로 버티면 되는 게 어디 있느냐”고 꼬집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를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첫 녹화를 마쳤다. 첫 방송은 5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명칭인 ‘대통령의 Y’는 유튜브의 영문 단어 첫 머리글자이자 이유를 뜻하는 영어 ‘Why’의 첫 글자를 따왔다. 한 회차 분량은 30분 정도다. 진행은 MBC 아나운서를 지낸 손정은 소울브릿지 ENT 대표가 맡았다. 이 대통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2~3주 간격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김진아·강동용 기자
세줄 요약
- 장위동 공공재개발 현장 방문, 유효성 강조
- 부정부패 우려 적고 사업성 높다며 법안 촉구
- 신규 공급·재정비 속도전, 민간 전환도 주문
2026-11-05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