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의료재활학과, 한국재활복지공학회 논문경진대회 최우수·우수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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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11-04 20:05
입력 2026-11-04 20:05
세줄 요약
  • 대구대 의료재활학과,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상 휩쓸어
  • AI·재활공학 융합 연구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동시 수상
  • 뇌졸중 재활·이동보조 기술로 실용성 높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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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의료재활학과 송병섭 교수(뒷줄 왼쪽 첫번쨰)와 학생들이 경진대회 수상 기념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의료재활학과 송병섭 교수(뒷줄 왼쪽 첫번쨰)와 학생들이 경진대회 수상 기념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의료재활학과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재활공학을 융합한 연구 성과로 학술대회 상을 휩쓸었다.

4일 대구대에 따르면 의료재활학과 학생팀은 지난달 30일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열린 ‘2026 제20회 한국재활복지공학회 정기학술대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 사회를 위한 스마트 재활복지공학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현준·백지원·송현준·서지민·손민경·이순형·이성희·우제희·홍설연 학생팀은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상지 재활을 위한 게임 기반 훈련과 센서 기반 식사 동작 훈련 통합 시스템 개발’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뇌졸중 편마비 환자가 가정에서 재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핸드 프리 케어’ 시스템이다. 웹캠과 인공지능(AI) 기반 동작 인식 기술로 게임 형태의 상지 운동 훈련을 제공하며, 관성측정장치(IMU)와 압력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숟가락을 연동해 실제 식사 동작(ADL) 훈련까지 하나로 묶어 실용성을 대폭 높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송현준·백지원·이순형·홍설연 학생팀은 ‘상지 기능 및 인지·반응 능력 저하 사용자를 위한 실내 자율주행 이동보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라이다(LiDAR) 및 초음파 센서로 실내 장애물을 인식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자율주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전동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성희 학생은 “팀원들과 기술을 접목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협력해 결실을 맺었다”며 “재활공학 전문성을 키워 장애인과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송병섭 대구대 의료재활학과장은 “일상의 불편을 기술로 해결하려 한 학생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AI와 재활공학을 융합한 스마트 재활 기술 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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