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정착까지 돕는다” 영진전문대, 일본 취업 내정자 현지 정착지원 연수

민경석 기자
수정 2026-11-04 14:59
입력 2026-11-04 14:59
세줄 요약
- 일본 취업 내정 학생 12명 도쿄 정착 연수 실시
- 기업문화·직장예절·보고연락상담 등 기본교육 진행
- 주거 마련·정보보호·AI 활용 노하우까지 공유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가 일본 기업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의 현지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특별 연수를 마련했다.
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내년 졸업 예정인 한국인 학생 12명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간 일본 도쿄에서 현지 정착지원 연수를 가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일본 기업문화와 직장생활을 이해하고 현지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측이 취업 이후 초기 적응 단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 시부야구 국립올림픽기념청소년종합센터에서 열린 연수는 정영철 학과장이 진행한 32시간의 기본 소양교육과 현지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기본 소양교육에서는 일본 기업의 조직문화와 직장 예절, 업무 소통의 기본(보고·연락·상담), 입사 전 준비사항 등을 다뤘다.
현지 전문가 특강에는 ㈜마이나비, 오즈비전, 글로벌터치, 일본 IHI 중공업 등 현지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외국인 신입사원의 직장 내 소통 방식, AI 활용 및 사내 정보 보호, 주거 마련 등 현지 생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일본 키라보시은행 입사가 예정된 김성식 학생은 “내년 4월 입사를 앞두고 주거지 마련이나 현지 생활 준비가 막막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입사 전 준비사항과 직장 내 의사소통 방식을 구체적으로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철 학과장은 “일본 취업 성공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신설된 3년제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내년 2월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졸업예정자 중 일본 취업 희망자 15명 가운데 14명이 일본 AI·IT 기업 취업을 확정 지어 93.3%의 취업 내정률을 기록 중이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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