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하계 올림픽 전북·서울 공동 유치 기대감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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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6-11-04 21:26
입력 2026-11-04 13:48

문체부, 전북·서울 공동개최 지지
전북-서울 경기 종목 배분 등 협의
합의되면 공동 개최 방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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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지사(왼쪽)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3일 오후 현안 논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이원택 전북지사(왼쪽)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3일 오후 현안 논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도 제공


2036 하계올림픽 전북·서울 공동개최 추진 방안에 대해 문체부가 지지 입장을 밝혀 양 지자체의 최종 합의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서울 2036 하계 올림픽 공동 유치 방안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가 확인돼 향후 양 지자체 간 종목 분산과 재정 분담 비율 등이 최종 합의 조건으로 떠올랐다.

그동안 전북도와 서울시는 2036 하계 올림픽 공동 유치에 대해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하고 있지만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없어 협의가 지연된 상태였다.

전북도는 정부의 올림픽 공동유치 방안에 대한 지원 의지가 확고한 만큼 서울시와 협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앞서 이원택 전북지사는 지난 3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최휘영 문체부장관을 만나 “전북도와 서울시 간의 공동 개최 합의가 이뤄진다면 국제 유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심사 일정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최 장관은 “전북도·서울시 간 공동 개최 합의가 완료될 경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필요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시도 공동 개최 논의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발표한 개최 도시 선정 일정을 고려해 양 지자체 간에 조속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최 장관과 이 지사의 만남으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이 확실시 됐지만 실제 올림픽 공동 유치가 확정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우선 세부 종목 분산 및 재정 분담에 대한 양 지자체 간의 조율이 시그한 과제다.

공동 개최 방안은 합의했다 할지라도 개·폐회식 장소, 인기 종목 배치, 시설 개보수 비용 분담 비율 등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원택 지사와 문체부 장관, 대한체육회장 면담을 통해 공동 개최 추진에 대한 지원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만큼, 조만간 공동 개최에 대한 서울시의 화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세줄 요약
  • 문체부, 전북·서울 공동유치 지지 입장 확인
  • 정부 지원 의지로 지자체 협의 급물살 전망
  • 종목 분산·재정 분담 등 세부 합의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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